“과학한국의 희망 돼달라”

이 대통령 입지 선정 소감 밝혀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과 관련,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제2의 과학 진흥에 기여해서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 한국의 미래에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중요성과 취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태에 대해선 “정보도 없고 힘도 없는 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인출과정에서 미리 정보를 안 사람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그 과정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해 엄중 문책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고용복지수석실로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극빈층 조치 지시에 대한 후속 보고를 받은 뒤 “생계나 의료보호 방안까지 철저히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서울=최상수 기자 css5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