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준심 정림동 주민건강걷기대회 추진위원장 |
배준심 정림동 주민건강 걷기대회 추진위원장(정림동 주민자치위원장·사진)이 1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주민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배 위원장은 “걷기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친환경적인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정림동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알려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또 “주민들이 친환경적인 자연을 보호하고자 하는 책임 의식과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배 위원장은 “주민들 스스로 자율적으로 변화하면서 창의적인 자연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여러 봉사단체들과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어려운 곳을 누구나 다 한번쯤은 뒤돌아보고 나혼자가 아닌, 서로를 위해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이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또 “바쁜 시간을 할애해 함께 동참하고 노력해주시는 각 봉사단체들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대회 준비과정에 대해 “지난 2월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때 주민건강걷기대회 추진 의견을 제시하고 내년도부터 지역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것을 제안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정림사랑 9개 자생단체가 회의를 소집하고 정림동 주민건강걷기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때 배준심 추진위원장과 최낙영 부위원장, 이원필 간사가 선출됐다. 소방서 등 각 기관의 협조요청후 주민자치위원회와 정림사랑자생단체 회의후 예산 확보도 완료됐다. 배 위원장은 “추진위원회는 갑천생태하천 정비 3지구의 걷기대회 코스를 점검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배 위원장은 “정림동주민 건강걷기대회추진 후 정림동 갑천변길에 심어져있는 벚꽃나무를 잘 활용해 2012년에는 정림동 벚꽃축제와 주민건강걷기 대회를 겸해 지역축제로 승화시키길 원한다”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또 “걷기를 통해 주민 건강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지역사랑에 대한 자긍심과 서로 협력해 더불어 함께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어 나가는 협동심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림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장으로 일하면서 서로 나누며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며 “자생단체 모두 다함께 아름다운 동네와 서구를 만들어가는 창의력을 제공해주시는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배 위원장은 “봉사의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며 많은 관심과 봉사로 협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주민자치위원님들과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님들을 비롯한 모든 봉사단체의 수준 높고 아름다운 봉사에 힘입어 정림동은 물론 서구 전체가 삶의 질이 높아지고 가장 살고 싶은 명품 서구 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준심 위원장은 1959년 서울 출생으로 영진삼중필름 대표로 있으면서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장, 정림동 주민자치위원장, 서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부)위원장, 대전라이온스클럽 전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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