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오노균 대전시새마을회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21세기 새마을운동은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서 한류의 새로운 방향모색뿐만 아니라 국가적 자산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한 뒤 “재미동포 새마을운동 네트워크망 구축, 근면·자조·자립정신을 바탕으로 변화·창조·도전의 시대를 열기 위한 '대통령직속의 글로벌 새마을위원회' 설치가 바람직 하다”고 주장했다.
행안부 서정욱 국제행정발전지원센터장과 교육과학기술부 류봉희 글로벌협력전략팀장을 비롯 새마을 중앙연수원 류종춘 부원장, 네팔국 새마을운동협회 판타 나바라즈 회장 등이 참석 ▲한국형 발전모델 개방을 위한 새마을운동 ODA ▲공적개발원조의 관점에서 새마을운동 활성화 ▲국민과 함께하는 투 트랙 새마을운동 ▲새마을운동은 지구촌 살리기운동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뉴 새마을의 날 법령제정(4월22일)을 기념·확산시키기 위해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와 이명수(선진당) 국회의원이 발의·주최하고 한민대 새마을연구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공동 후원했다.
한편, 한민대(총장 조준상)는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강호성 세계사이버대학 총장과 필리핀 막사이사이 국회의원을 비롯한 교수, 학생, 내빈,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백장군 최후 전적지의 진실'이란 주제로 제4회 한민족 평화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새마을연구원·새마을학과 설립 기념행사를 갖고 더불어 잘사는 희망공동체 조성을 위해 성과 열을 쏟아 부을 것 등을 결의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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