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실제 주인공을 기리는 흉상이 울산 장생포에 세워집니다.
미국의 탐험가이자 고고학자였던 로이 채프만 앤드루스씨가 주인공.
1912년에 장생포를 방문해서 1년간 생활했고 세계 80여종의 고래 중 유일하게 ‘한국’이란 이름을 귀신고래에 붙였습니다.
그 인연을 기리기 위해 ‘고래의 고장’ 장생포에 100년만에 흉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하니까요.
‘이름을 붙여주고 이름을 불러주는’ 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보게 됩니다.
우리들 이름을 지을 때에도 부모님은 참 많은 소망과 기원을 담으셨을겁니다.
그 소망과 기원의 힘으로,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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