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 박차석)이 근로장려금 신청을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대전국세청에 따르면 2010년 귀속 근로소득이 있는 가구 중 근로장려금 수급대상자로 예상되는 근로자가구가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전화 및 문자메시지(SMS)를 통한 개별 신청을 안내했다.
특히 이달 중순까지 개인별 권장방문일을 안내해 충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근무시간에 신청이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휴무일에도 세무서 신청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국세청은 재산요건을 제외한 총소득, 부양자녀, 주택 요건을 만족하는 수급 예상자에게 안내문(7만3000명)을 발송했다.
신청안내문을 수령한 경우, 근로장려금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전세계약서 사본 등 재산증거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국세청은 신청자 편의를 위해 담당자와 직접 통화가 되는 무인전화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전화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국세청 신고관리과 관계자는 “근로장려금 신청과 관련해 유의할 사항은 신청기간 내에 신청해야 지급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이달 중 신청해야 한다”며 “근로장려금 신청자는 수급요건에 관한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에 지급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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