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놀이동요 '너리기 펀지기' 음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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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놀이동요 '너리기 펀지기' 음반으로

미봉초 전래동요반 2학년생 제작 참여

  • 승인 2011-05-12 14:44
  • 신문게재 2011-05-13 19면
  • 충북=이영복 기자충북=이영복 기자
영동 미봉초등학교 학생이 이달 초 출시한 전래동요 음반 '놀며 부르던 우리 아이들 노래 황새야 덕새야' 음반 제작에 참여했다. <사진>

미봉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여지인, 신지원, 황민주 학생은 방과 후 전래동요반에서 배운 '너리기 펀지기'를 지난 봄 방학기간에 서울에 있는 녹음실을 오가며 녹음 했다.

'너리기 펀지기' 전래동요는 영동, 옥천, 보은 지역의 놀이동요로서 이지역에 사는 아이들이 불렀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전래동요 음반 '놀며 부르던 우리 아이들 노래 황새야 덕새야'는 총 19곡이 수록돼 있으며 국악을 전문으로 배운 중학생과 초등학생 고학년들이 참여한 음반에 이들이 참여해 실력을 인정받은 계기가 되었다.

여지인(9) 학생은 “평소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는데 내목소리가 담긴 음반을 갖게 되어 너무 좋다”며 “방과 후 전래동요를 가르쳐 주신 노미란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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