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신관동에 자리잡은 금강신관공원과 정안천 생태공원에는 운동하려는 시민들로 넘쳐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저녁시간의 경우 유산소 운동인 걷기운동을 통해 건강을 다지는 시민들로 붐빈다는 것.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는 이유는 잘 갖춰진 체육시설 등 기본 인프라 이외에 최근 운동 프로그램, 야간 프로그램 등이 강화되면서 부터다. 특히 매주 월, 수,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1530 야간 건강한마당이 펼쳐지면서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강신관공원 한켠에 있는 시민자전거 대여소에서는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 받아 금강신관공원에서 출발, 정안천 생태공원에 이르기까지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여기에 봄을 맞아 아름답게 핀 꽃잔디, 튤립 등도 시민들의 발길을 묶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주말이 되면, 자전거, 조깅, 축구, 인라인스케이트 등 운동하는 시민들과 꽃을 찾는 시민들로 북새통이다.
이러한 지리적, 환경적 조건으로 공주시의 많은 문화행사들이 이 구간에서 펼쳐지고 있고, 따라서 시민의 사랑을 받으면서 건강코스로의 부상하는 금강신관공원과 정안천 생태공원이 각광받는 이유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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