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궐선거로 의회에 입성한 윤성환 의원은 의석 한 자리가 비어 있는 행정자치위원회에 지원했지만, 지난 3일 제179회 임시회에서는 윤 의원의 상임위가 사회도시위원회 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한나라당 소속 구의원들은 상임위 선임에 의원 본인의 의견을 무시 하고 회의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있는 상황. 지난 4일에는 한나라당 소속 윤재필 운영위원장과 박현주 의원 등은 상임위 선임 결정에 반발하며 본회의장에서 “원천무효”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회기서 처리하기로 했던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 선임의 건도 처리하지 못한 채 제179회 임시회는 지난 4일 자동산회됐고 다음 회기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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