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 있던 지난 주, 4일부터 6일 사이 온양 동신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이 학교 학생회가 성금 모금 운동을 벌였습니다.
뇌종양을 앓는 학우를 위해서, 초등생들이 나섰다고 하니 '어린이날' 친구까지 생각할 줄 아는 그 마음이 향기롭지 않을까 합니다.
불교에는 연꽃의 미덕을 가리키는,
계향충만(戒香充滿)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연꽃은 진흙탕 속에서 꽃을 피워 올리지만
꽃이 피고나면 진흙탕 냄새는 사라지고
그 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고 합니다.
연꽃처럼 맑고 향기롭게!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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