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0억이 넘는다죠. 마늘밭에 묻어둔 돈 때문에 5만원권이 또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2억을 담으려면 예전에는 사과박스가 있어야 했지만 이제는 손가방 하나면 충분한 상황.
5만원권이 지하경제, 불법자금의 온상이 되면서 시중에서는 5만원권을 찾아 보기조차 힘들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는데... 부여에서는 참 의미있게 쓰인 5만원권도 있습니다.
얼마전 9남매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서 장학금을 마련했다니까요.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건 돈이 많고적음 보다도 베풀고자 하는 마음, 결국 사람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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