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정에 '출산지원금'

■ 중구의회, 김택우 의원 등 12명 공동발의

승인 2011-05-11 14:48
신문게재 2011-05-12 9면

임병안 기자

▲ 김택우 의원

대전시 중구의회(의장 윤진근)가 대전에서 처음으로 장애인가정에 출산지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하고 13일 본회의에서 의결처리할 예정이다.

김택우 의원(유천1·2동, 문화1·2동, 산성동·사진)과 11명의 동료의원들이 함께 발의한 '장애인가정의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안'은 부모가 장애인인 경우 출산때 중구가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출산일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장애인 가정으로 제한되며 오는 10월부터 출산하는 장애인 가정이 신청대상자에 해당된다.

지원금은 신생아 부모의 장애정도에 따라 장애 1~2급은 100만원, 3~4급은 70만원, 5~6급은 30만원으로 차등 지급하며, 쌍생아 이상인 경우에는 신생아 1명마다 지원액의 100분의 50을 가산하여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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