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아이가 세로토닌하다 |
『사춘기 뇌가 위험하다』는 게임중독, 우울증, 청소년 비행에 빠진 '1024' 사춘기 뇌의 비밀을 풀어 준 책이다.
이 책은 CT나 MRI 같은 뇌 영상기술의 발달로 살아 움직이는 뇌를 직접 들여다보고 밝혀진 사춘기 뇌의 특징을 통해 사춘기의 예측할 수 없고 변덕이 심한 활동을 하는 이유를 풀어낸다.
사춘기 뇌의 특징은 지금도 자라고 있으며, 뇌의 앞부분에 있는 전두엽이 발달하지 못했다. 또 시행착오를 통해 배워나가며, 다양한 경험을 할수록 사춘기 뇌는 발달하게 된다.
보통 사춘기는 만 12~18세로 간주하지만, 이 책에서는 만 10~24세를 사춘기로 제시한다. 사춘기 기간이 길어졌으며 인터넷과 멀티미디어에 빠져 살며, 공부 스트레스가 심하며, 부모들의 과잉보호 속에서 자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이 덜 되어 있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해피스토리/지은이 김영화/246쪽/1만5000원
●따사로운 햇살로 기분 좋은 하루를
▲ 사춘기 뇌가 위험하다 |
혈관을 긴장시킴으로써 인간의 뇌는 각각의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지 결정하게 된다.
뇌에서 만들어 내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세로토닌이 많고 적음에 따라 인간은 공격적이거나 신경질적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상냥하거나 온화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세로토닌 증진법은 따뜻한 기운을 받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다. 우리의 감정을 조절해 주는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면 스트레스도 없앨 수 있다는 것. 햇볕을 쬐는 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으로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눈을 뜨면 기분도 상쾌해 진다고 말한다. 스페이스/지은이 한경아/179쪽/1만2000원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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