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 대한 그의 예리한 통찰력이 담겨 있는 48개의 단원 중 중요한 사항을 20개의 비밀로 요약했다.
저자는 “돈을 단지 구매수단으로 보지 않고 그것을 제대로 인식하고 모아서 연결하면, 그것의 가치는 모인 만큼만이 아니라 핵분열처럼 증폭된다. 돈을 그저 필요한 물건을 사는 데 쓰는 도구라고 생각해서는 절대로 부를 누릴 수 없다”고 강조한다.
돈은 결코 돈을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그는 돈에 대해 제대로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그저 버는 대로 다 써버리는 생활 방식에 빠져들기 쉽다고 지적한다. 그렇게 되면 투잡을 해서라도 돈을 더 벌어야 하는 어려움에 부닥치게 되고, 결국에는 돈 문제가 심각한 고민거리가 된다며 그런 상황에서는 일단 한 푼이라도 벌고 보자는 식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메이플리지 캐피탈'의 CEO 랜달 셀커크는 이 책에 대해 “돈이 서로 어떻게 교차하는지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고 말했으며, '애드민 서버'의 CEO 릭 코너스는 “부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미국의 기업컨설팅회사 'MSCO'의 CEO로 젊은 시절의 고난을 극복하고 존경받는 사업가다. 백만장자의 대열에 오른 그는 경영, 투자, 마케팅 등 다양한 주제로 세계 각처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신은 세일즈에 능하다』, 『당신의 마케팅은 문제가 많습니다』 등이 있다. 프리윌/지은이 마크 스티븐스/247쪽/8500원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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