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주)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9일 본사 및 각 사업장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대전공장과 금산공장, 중앙연구소 등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됐다.
특히 '70주년 엠블럼 퍼즐액자'이벤트에서는 70명의 임직원들이 조각퍼즐에 축하 메시지를 작성해 지난 시간의 노고를 돌아보고, 더욱더 성장하는 미래를 향한 비전을 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대전과 금산공장에서 열린 70주년 축하 기념식에서는 금산군 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장기근속자 및 모범사원에 대한 표창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서승화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사원들 간의 이해와 소통을 위한 임직원 대화의 창, 포토 타임 등의 이벤트도 마련됐다.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70년 동안 수많은 위기와 도전 속에서도 한국타이어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타이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글로벌 톱 3로의 도약은 물론, 가깝게는 100년 멀게는 300년 영속하는 미래를 내다보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한국타이어는 대전공장 및 금산공장에서 각각 생산기능직 봉사서클 및 노동조합, 임원, 사무기술직 사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그라미 봉사단'발대식을 가졌다. 한국타이어는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 각종 환경단체 등과 연계해 환경 및 안전분야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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