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쪽 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세종시에 조성될 호수공원 야경과 대중교통 중심의 도로, 공원과 녹지로 둘러싸인 주거단지 조감도 |
▲친환경 교통체계=세종시는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교통체계가 구축된다. 환상형 대중교통 중심도로(약 23km)로 첨단 BRT를 운행해 도시 내 전 지역을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인간적, 환경친화적인 녹색 교통체계도 구축된다. 자전거 등 녹색 교통을 포함한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70% 이상으로 계획했다.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이용해 도시 전역을 이동할 수 있는 녹색교통망도 조성된다. 환상형 교통중심축을 따라 도보권 내에 주요기능을 배치하고 주요도로에는 폭 1.5m 이상의 자전거 도로 386km가 설치된다. 전국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광역교통체계도 구축된다. 8개 축의 도시접근도로로 대전, 청주, 공주, 오송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2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쾌적한 친환경도시=도시면적의 절반인 약 3800만㎡가 공원ㆍ녹지 및 친수공간으로 조성된다. 개발예정구역의 52.3%를 공원·녹지, 친수공간 등으로 조성해 도시민의 삶의 질과 환경친화성을 높인다. 기존의 원형지인 소하천, 녹지 등을 보존시키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행복도시는 저감을 위해 분야별 계획을 통해 ' Neutral Sejong'을 추진한다. 공공건축물의 옥상녹화, 자연지반 유지, 도로의 투수포장 등을 통해 생태면적률을 50% 이상 확보해 쾌적함을 더해준다. 국제공모 등을 통해 장남평야, 금강, 제천 등을 포함해 약 7㎢의 중심부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도시 전체에 약 620만 그루를 식재하고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발생량의 6%를 상쇄한다.
▲환경·에너지=자연환경이 양호한 녹지 축과 하천 축의 생태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물, 폐기물, 에너지 등 환경요소는 유기적으로 연결돼 자원소비를 줄이는 순환시스템으로 계획된다. 빗물의 이용 및 침투환경조성, 하수처리수의 재이용 등 생태적 기능으로 자연형 물순환시스템을 구축한다. 집단에너지 공급,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에너지 효율을 증대하고 화석에너지를 절감, 기존난방 대비 를 22.9% 줄인다.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급 제도, 에너지성능지표 등 건축물 부문도 에너지의 20%를 절감한다.
공공청사의 의무사용 비율강화, 에너지자립 시범단지 조성 등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유도한다. 기존 대비 에너지 소모를 70% 이상 감축한 시범건축물도 들어선다.
▲정보화=세계 첨단정보도시의 신모델, 미래형 정보도시로 건설된다. 국내 최초로 가족 안심서비스, 도시 전체에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돼 타 도시와 차별화된 첨단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도시의 두뇌역할을 담당하는 '도시통합정보센터'가 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도시통합정보센터는 교통상황실, 방범상황실, 환경감시상황실, 시설물관리센터 등 도시를 한곳에서 관리하게 된다.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미래지향적 도시로 만들어진다.
국내최초로 도시 전체가 첨단정보도시로 구축된다. 또 국가정보화지수 세계 3위의 위상에 걸맞은 정보 인프라 구축으로 맞춤형 유비쿼터스 서비스도 갖춘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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