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능에 따라 중심지를 환상형 도시개발 축을 따라 분산ㆍ균등배치되고, 대중교통축으로 지역중심지를 상호 연결하는 도시공간구조로 조성된다.
중앙행정기능과 함께 대전의 첨단기술, 오송ㆍ오창의 생명공학 산업을 연계하는 복합형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중앙행정, 문화·국제교류, 도시행정, 대학·연구, 의료·복지, 첨단지식기반 등 6개 주요 도시기능이 입지특성에 맞게 분산배치된다.<편집자 주>
▲ 세종시는 최초의 계획된 도시구조를 갖추게 된다. 즉 중앙행정, 문화·국제교류, 도시행정, 대학·연구, 의료·복지, 첨단지식기반 등 6개 주요 도시기능이 입지특성에 맞게 분산배치된다. ▲국립도서관 조감도 |
중앙행정 기능은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9부 2처 2청을 비롯한 36개 단위기관으로서 국가균형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른 국무총리 직속 7개기관, 부ㆍ청 단위 중앙행정기관 29개 기관이 들어선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연구기관과 연구회 등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16개 단위기관으로서 국가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한다. 연구기관 13개 기관, 연구회 3개 기관 등이다.
▲ 문화국제교류센터 조감도 |
문화 국제교류기능은 수도권에 버금가는 국토의 중추적 문화기능을 수행하는 도시에 적합한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박물관ㆍ미술관 5개소, 전문공연시설 1개소, 종합도서관 1개소(선진정책 및 산업지식 창출지원 멀티정보센터)가 배치된다.
국가행정의 중심도시로서 대외적 교류기능을 수행하고자 회의장, 무역전시장, 호텔, 쇼핑, 국제업무, 공항터미널 등도 유치된다.
국제회의장 1개소, 무역전시장 1개소, 공항터미널 1개소는 백화점 등 쇼핑센터, 관광호텔 등과 연계 조성된다.
▲첨단지식기반기능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10개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중 대전ㆍ충청권의 기존 산업군과 상호보완하면서 도시형 산업에 적합한 기능을 갖춘다.
출판인쇄 및 전기변환장치, 영상음향통신장비, 의료ㆍ정밀ㆍ광학기기 산업 등이 약 80만2000㎡ 규모로 유치된다.
중앙행정기능과 밀접한 관련성, 미래대체에너지 수요증대, 미래 유비쿼터스 환경을 주도, 충청권 정보통신, 생명공학 산업과 연계된다.
▲교육ㆍ의료복지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초적인 공공보건시설이 조성되고 민간 의료시설과 연계체계가 구축된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규모의 종합 의료시설도 들어선다.
대학연구 도시의 자발적 혁신기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종합대학(대학원 포함), 민간연구소 등을 유치하여 산ㆍ학ㆍ연 클러스터가 형성된다.
노인ㆍ아동ㆍ여성ㆍ장애인ㆍ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시설도 갖춰진다.
복지 관련 법률에서 제시하고 있는 복지관련 세부기능 및 시설 중 통합이 가능한 시설들을 복합화해 이용의 편의성을 제고한다. 높아지는 의료복지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정주 조건의 향상을 위해 선진적 의료복지 시설로서 전국적 단위의 상징적인 의료ㆍ복지ㆍ요양형 종합병원이 도입된다.
▲도시서비스기능
도시서비스 기능으로는 지방행정기능으로서 서비스범위에 따라 계획돼 시청, 시의회, 동사무소, 소방서, 보건소 등 배치된다.
중앙정부의 지역 관할기능으로서 법원, 검찰청, 세무서, 경찰서, 교육청, 우체국 등도 들어선다. 중앙행정기능, 도시행정기능, 첨단지식기반기능, 국제교류기능을 서비스하기 위한 중심 상업업무기능이 배치된다.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서비스하기 위한 쇼핑, 위락 등 일반 상업ㆍ업무서비스 기능들이 도입된다.
상업기능은 기초생활권, 지역생활권, 도시생활권에 업무기능은 지역생활권, 도시생활권 내 약 147만8000㎡에 들어선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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