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일반관리 기능과 시민에게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 기술, 시스템을 결집한 도시 정보 운영의 사령탑이라 할 수 있다.
시설물과 교통, 방범, 방재, 환경 등 도시운영의 일반 관리 기능을 위한 관제센터나 미래형 공공정보서비스를 운영·관리하기 위한 서비스 제공의 창구 역할이다.
기관별로 분리돼 있는 관리·운영 기능을 단계적으로 위치적, 논리적, 물리적·조직적 단계별로 통합해 일원화(교통관제센터, 환경정보센터 등을 도시통합센터 내 통합)한다.
센터에는 BRT운영실과 ITS상황실, 대중교통 상황실 등을 비롯해 119 재난실, 재해상황실, 민방위상황실, CCTV 상황실, 도시사이버센터, 환경, 전기, 가스 등 시설관리센터, 도로관리상황실 등이 들어선다.
도시통합정보센터는 세종시가 유비쿼터스 환경의 세계 최초 도시라는 상징성, 정체성, 안정성 등을 나타낼 수 있도록 조성한다.
도시통합정보센터 구축 이전에는 첫마을의 주민지원시설 등을 활용해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되, 정부기관 이전 완료 전에 도시통합정보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위치는 세종시청 인근으로, 오는 6월 착공할 예정이다.
기본기능 외 유비쿼터스서비스 체험관, 홍보, 콜센터, 방문응대, 행사장소 대여 등의 수익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대민 서비스의 부가적 기능을 수행한다.
도시건설과정에서는 사업시행자와 관련 사업자가 참여해 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에는 지자체가 운영하거나 특수목적회사(SPC) 등을 설립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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