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가출청소년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시급

가정의 달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달 등 일상생활속에 다시한번 가족 사랑과 청소년 자녀들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면서 우리주변 모두를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인식시켜 주는 달이기도 하다.

그중에 우리 사회가 묵과 할 수 없는 가출 청소년에 대한 비행. 탈선 등 늘어나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은 너무나 미온적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과 치유보다는 형식적인 조치만을 취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최근 가출청소년의 원인은 가정이 해체되거나 부모의 학대로 부터 도망쳐 나오는 탈출형 가출 청소년의 증가와 부모의 이혼등에 의한 가정적 요인 또한 가출원인의 절반에 육박하는 큰 비중을 차지 하고 있다는 통계다.

현재 가출청소년은 약 20만명으로 최근5년 동안 2배가 증가했으며, 경찰에 신고된 가출청소년만도 2만명이 넘는다는 통계다.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청소년의달 이기도 하다.

위기의 가출청소년들에게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신적인 고통에서 탈출 할 수 있는 대책으로 우리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관심을 가지고 정부는 물론 각 사회단체의 쉼터 운영과 사회복지시설을 확충하여 위기의 가출 청소년들을 감싸 안을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 /김천섭 대전중부경찰서 정보보안과 보안계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