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간행사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G20 개최 이후 높아진 국격에 걸맞게 중소기업의 품격을 높이고, 대ㆍ중소기업간 동반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근국)에 따르면 중소기업 주간에 지역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의 업체현황 및 복지제도 등의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토론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전환 방안을 모색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에는 대전·충남 중소기업 인식개선추진위원회 현장 간담회를 마련했다.
오는 18일에는 지역 중소기업 CEO의 기업경영 역량강화 및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인 100여명을 초청해,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이어 19일에는 협동조합에 유용한 정부시책 등에 대해 원스톱 정보 및 각 조합 특성에 맞는 시책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연고산업(RIS) 협동조합 연계 설명회 및 협동조합 공통기술개발 지원사업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50여 업종별 협동조합 임직원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한 협동조합 임직원 한마음 등반대회와,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중소기업을 바로 알리기 위한 TV토론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전국 12개 시ㆍ도에서 97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16일에는 주요 행사로 '전국 중소기업인대회'가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과 함께, 지난해 9월 정부의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 발표 이후 중소기업계 스스로의 실천 내용을 점검하는 동반성장 중소기업계 실천경과 보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