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천안 종합운동장에서는 천안시와 시보육시설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충남 어린이 큰잔치'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공군의 패러글라이딩 축하 비행과 육군 군악대 연주 등 식전행사와 기념식, 인기가수 '인피니트'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 식후공연 순으로 꾸며진다.
운동장 곳곳에서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입체공룡 만들기, 폭소풍선, 스크래치종이, 비누방울 및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 공주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백제체육관에서 '웅진골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려 민속운동회와 전래놀이, 책읽어주기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당진 삽교호관광지내 함상공원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 등 3차례에 걸쳐 모두 60발을 발포하는 함포사격 재연행사가 열리고 산림환경연구소에서도 어린이밴드, 힙합댄스, 마술쇼 등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날 이후에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7일 서천문예회관에서는 충남장애인 부모회 주관으로 천안, 금산 등 13개 지회가 참여하는 장애아동 및 가족 봄 소풍이 개최되고 14일 홍성 혜전대학에서는 도 아동복지협회 주관으로 '제7회 후원자와 함께하는 어린이 종합예술제', 12일에는 홍성사회복지관에서 국내 입양기관 주관으로 입양의 날 기념행사 등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계속된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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