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수요자 10명 중 2명 “6개월내 청약의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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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수요자 10명 중 2명 “6개월내 청약의사 있다”

부동산 114 조사

  • 승인 2011-05-04 18:22
  • 신문게재 2011-05-05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주택 수요자 10명 중 2명은 6개월 내 청약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114가 내놓은 '2011년 2/4분기 주택거래소비자인식조사'에 따르면 전분기인 1/4분기에 비해 주택가격 평가지수와 향후 전망지수가 모두 낮아졌다.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감소한 것이다.

지난 1/4분기에는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수요 거래가 일부 형성되며 매매가격이 회복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가격전망지수가 133.8을 기록하면서 직전인 4/4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가격전망지수가 120.4로, 지난 1/4분기 대비 13.4포인트 하락했다.

현 거주주택의 가격수준을 평가하는 주택가격평가지수도 107.2로, 기준치인 100을 웃돌았지만 지난 1/4분기(115.7)보다는 낮아졌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향후 6개월 내에 청약하겠다는 의사가 17.4%로 전분기 보다 0.9%포인트 높아졌다.반면에 이사계획이나 매수· 매도 의사는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주택을 매수하려는 수요는 지난 1/4분기 20.1%에서 이번 분기 17.9%로, 주택을 매도하려는 수요도 같은 기간 30.1%에서 24.3%로 각각 줄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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