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분기에는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수요 거래가 일부 형성되며 매매가격이 회복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가격전망지수가 133.8을 기록하면서 직전인 4/4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가격전망지수가 120.4로, 지난 1/4분기 대비 13.4포인트 하락했다.
현 거주주택의 가격수준을 평가하는 주택가격평가지수도 107.2로, 기준치인 100을 웃돌았지만 지난 1/4분기(115.7)보다는 낮아졌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향후 6개월 내에 청약하겠다는 의사가 17.4%로 전분기 보다 0.9%포인트 높아졌다.반면에 이사계획이나 매수· 매도 의사는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주택을 매수하려는 수요는 지난 1/4분기 20.1%에서 이번 분기 17.9%로, 주택을 매도하려는 수요도 같은 기간 30.1%에서 24.3%로 각각 줄었다.
/백운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