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오전 한남대 졸업식에서는
아들과 어머니가 함께
'감동의 학사모’를 씁니다.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는 안지형씨와
어머니 윤경애가 주인공으로,
10년전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게 된
아들을 위해서
어머니는 4년간 등하교를 함께 했습니다.
몸이 불편한 아들을 위해 손발이 되어주었고
필기가 느린 아들을 위해서는
중요한 내용을 직접 적어주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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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모두와 함께 할 수 없기에
우리에게 어머니를 보내셨다고 합니다.
변함없는 내편이자, 내 팬인 분입니다.
어머니의 이름으로
희망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from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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