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일본 슈퍼GT'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타이어 KTR팀이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카게야마와 후지 등 2명의 드라이버가 이끄는 한국타이어 KTR팀은 지난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일본 미에현에 위치한 후지 서킷에서 열린 2011 일본슈퍼GT 개막전 결승 경기에서 총 22개의 출전팀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슈퍼GT는 일본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경기당 5만명의 관객이 참관하는 최대 규모에 최다 차종, 최다 타이어메이커가 참가하는 대회다.
한국타이어 KTR팀은 예선 경기 및 수퍼랩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수퍼랩은 1차 예선 10위 이내 팀만 재대결을 펼치는 특별 예선전으로, 이 결과를 갖고 결승전 출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세계적인 팀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완벽한 우승을 달성함으로써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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