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열병합발전소 낙뢰 인근 열공급 잠시 중단

승인 2011-05-01 18:50
신문게재 2011-05-02 6면

박전규 기자

대전열병합발전소에 낙뢰로 인한 정전사고가 발생해 인근 아파트에 난방공급이 잠시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열병합발전(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7시 40분께 대덕구 신일동 열병합발전소에 낙뢰가 떨어져 정전사고가 발생, 모든 시스템이 정지됐다. 대전열병합발전 관계자는 “정전사고가 나자 복구반을 투입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열 공급을 다시 시작해, 사고 발생 3시간 뒤 정상공급됐다”고 말했다.

이날 정전사고로 인해 서구 둔산동과 대덕구 송강동, 목상동 일대 아파트 4만여 가구와 대덕산업단지 내 일부 업체의 난방과 온수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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