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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비과세 '2년 거주' 요건 폐지

건설·주택공급 활성화 발표

승인 2011-05-01 15:33
신문게재 2011-05-02 1면

조성수 기자

건설사의 PF대출 구조조정이 추진되고,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양도세 비과세 요건이 완화된다. 우선, 서울과 과천, 5대 신도시에 적용하는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요건 가운데 '2년 거주' 조항을 폐지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1일 과천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건설경기 연착륙 및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PF 정상화 뱅크 등을 통한 금융지원 ▲리츠ㆍ펀드 세제지원으로 주택거래 활성화 ▲토지이용 규제완화로 주택공급여건 개선 ▲SOC 민자사업 활성화 추진 등이다.

정종환 장관은 “건설업은 일자리 창출, 내수경기 개선을 위해 견실한 발전이 필요하다”며 “대책은 건설경기 연착륙과 주택공급 여건 개선, 서민주거안정에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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