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가 오는 6월 준공되고 아파트용지판매가 마감되면서 새로운 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ㆍ건설업계에 따르면 도안신도시의 굵직한 택지분양이 마감됐고 기반시설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관저 5지구, 노은 3지구,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로 향하고 있다.
관저 5지구는 공정률 68% 내년 6월 준공, 노은 3지구는 공정률 70% 내년 6월 준공,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는 오는 201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관저 5, 노은 3지구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관심이 높고,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는 R&D의 상징성이 담겨 있다.
관저 5지구는 서구 관저동 일원 72만1120㎡ 규모로 5224세대에 1만4421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도심으로 탈바꿈된다.
특히, 이곳은 신세계의 대전유니온스퀘어 입점의 수혜지역으로 개발 호재로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노은 3지구는 유성구 지족동 일원(75만548㎡)에 총 5408세대에 1만5143명을 수용하게 된다.
이곳은 기존 노은지구에 갖춰진 생활기반시설과 세종시 인접지역으로 후광효과의 기대치가 높은 곳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는 유성구 방현동ㆍ신성동ㆍ죽동 147만4206㎡규모에 3392세대에 1만467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나노분야, 신재생에너지, 벤처, 국방클러스터 등 R&D 산업화를 통한 신성장동력창출의 기대가 높다.
앞으로 판매하게 될 아파트용지도 관저 5지구에 2필지, 노은 3지구 1필지, 대덕특구 1단계 2필지 등 다섯 필지가 남아있는 상태다.
LH 관계자는 “도안신도시 사업지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관저 5, 노은 3, 대덕특구 1단계 등 사업지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도안신도시 사업 준공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제 새로운 개발사업지구인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등에 업계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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