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차량털이 절도 예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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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차량털이 절도 예방하려면

  • 승인 2011-04-26 14:59
  • 신문게재 2011-04-27 20면
  • 윤치원·아산경찰서 생활안전과윤치원·아산경찰서 생활안전과
최근 행락철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 주변 주차장에서 차량털이 절도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의 조수석 유리문을 둔기로 파손후 차량내에 있던 오디오, 내비게이션, 의류, 동전 등 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범인들을 검거 한 적도 있다. 차량 털이 범인 대부분은 만능키, 유리칼, 둔기 등을 사용하여 유리창을 손괴한 후 차량내부나 트렁크에 보관된 물품을 절취하는 수법을 이용한다.

주요 범행 대상 차량으로는 차량 내부에 현금 및 귀중품이 들어있을 만한 가방이 놓여있거나 현금성이 용이한 물품이 적재된 화물차량, 경보기 등 도난방지 기기가 설치되지 않는 차량을 노리고 있다. 이러한 차량털이 절도를 예방하려면, 주차시에 차내에 옷이나 지갑, 현금, 동전 등을 놓지 않아야 하며, 현금성이 용이한 물건을 적재한 화물차량은 인적이 뜸한 노상에 주차하지말고 개인 차고지나 경비원이 있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해야한다. 부득이 노상에 주차 할 경우에는 우측벽에 가까이 주차해야한다. 왜냐하면 범인들은 우측 공간과 벽사이가 넓을수록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 점을 이용 범죄의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또한, 차량 도난경보기나 위치추적용 GPS를 설치하면 차량털이 절도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윤치원·아산경찰서 생활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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