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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관장 시집 '덩그렇게' 출간… 화가 박석신씨와 시화전

  • 승인 2011-04-26 14:22
  • 신문게재 2011-04-27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김진호 관장
▲ 김진호 관장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김진호 관장은 지난 2001년 원장으로 취임한 후 10년간 국악의 대중화와 고품격 전통예술을 한층 더 격조 높게 만드는 일에 크게 기여해왔다.

재직 10년 동안의 국악사랑의 결실을 맺어낸 김진호 관장이 시집 '덩그렇게'를 출판했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시화전을 개최한다.

국악의 생활화, 대중화를 위한 '찾아가는 국악공연' 등 우리음악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김 관장은 맞춤형 공연시스템을 개발해 관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음악을 제공하는 등 국악사랑의 열정을 쏟아냈다.

지난 10년간 문학을 공연문화에 접목시키는 열정을 보여온 그는 연주회 때마다 시로 모시는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의례적인 시가 아닌 시대 상황에 맞는 공연주제를 설정해 시로 초대의 글을 써왔다.

이 같은 예스런 시어들로 초대의 글을 써온지가 어느덧 10년. 이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간부단원들이 중심이되어 '덩그렇게'라는 시집으로 뜻있는 선물을 마련했다.

또한 시집 '덩그렇게' 출판과 함께 TJB화첩기행의 화가 박석신의 그림을 곁들인 시회전을 선보인다./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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