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호 관장 |
재직 10년 동안의 국악사랑의 결실을 맺어낸 김진호 관장이 시집 '덩그렇게'를 출판했다.
이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시화전을 개최한다.
국악의 생활화, 대중화를 위한 '찾아가는 국악공연' 등 우리음악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김 관장은 맞춤형 공연시스템을 개발해 관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음악을 제공하는 등 국악사랑의 열정을 쏟아냈다.
지난 10년간 문학을 공연문화에 접목시키는 열정을 보여온 그는 연주회 때마다 시로 모시는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의례적인 시가 아닌 시대 상황에 맞는 공연주제를 설정해 시로 초대의 글을 써왔다.
이 같은 예스런 시어들로 초대의 글을 써온지가 어느덧 10년. 이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간부단원들이 중심이되어 '덩그렇게'라는 시집으로 뜻있는 선물을 마련했다.
또한 시집 '덩그렇게' 출판과 함께 TJB화첩기행의 화가 박석신의 그림을 곁들인 시회전을 선보인다./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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