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를 딛고 심금을 울리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과 클래식과 뮤지컬을 아우르는 소프라노 민진기, 한국 뮤지컬계의 스타로 우뚝 선 테너 강연종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피아노의 혼을 담은 대전시향 류명우 부지휘자의 지휘와 이 시대의 최고의 포크 여왕 가수 양희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또 대전출신으로 클래식의 주역에서 뮤지컬계의 스타로 우뚝 선 테너 강연종과 함께하는 무대는 장애를 뛰어넘어 시민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최고의 감성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통 클래식은 물론 대중들을 위한 기획공연, 문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소규모 공연들을 꾸준히 기획,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공연에는 매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한다. 더욱이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랑의 음악회를 선보이는 이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무대는 전석 초대 공연으로 기획됐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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