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낮고·공간 넓어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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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낮고·공간 넓어 괜찮네~

대전 대흥 1구역 '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가보니 1만3500여명 인파 몰려

  • 승인 2011-04-25 18:03
  • 신문게재 2011-04-26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 대전 중구 문화동  홈플러스 인근에 위치한 GS건설의 대흥 1구역 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에 소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 대전 중구 문화동 홈플러스 인근에 위치한 GS건설의 대흥 1구역 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에 소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대전 분양시장의 스타트를 끊은 GS건설의 대흥 1구역 '센트럴자이'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 지하철, 대전고 학군 등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중소형 평형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높았다. 지난 22일 오픈과 함께 '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에는 주말과 휴일 1만2000여명 등 25일까지 모두 1만3500여명의 인파가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시민들의 '센트럴자이'에 대한 평가를 들어봤다.

▲김희석(44·서구 둔산동)씨=분양가격이 현재 사는 아파트 시세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 현재 시세가 3.3㎡당 800만원선이 넘었지만 이 곳은 분양가격이 800만원선에 못 미친다.

새 아파트임에도 분양가가 20년이 가까운 현재 아파트보다 저렴해 지역이 다르지만 고민을 하게 만든다.

▲이정진(35·여·대덕구 법동)씨=특히 전용 59㎡형은 확장 시 마치 30평형대 아파트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전세가 상승으로 주택 구매를 결정했지만 큰 평수는 경제적으로도 부담된다. 20평형대에 마음이 끌린다.

그동안 지역에서 20평형대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아 생각보다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수경(39·여·동구 대동)씨=중소형 평형의 아파트가 기대했던 것보다 구조, 평면 등이 우수해 보인다. 또 성모초, 대흥초, 대전중, 대전고 등 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마음에 든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한 블록인 줄 알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는데 단지가 두 군데로 나뉘어 있다. 20평형대가 면적도 넓어 보이고 구조도 마음에 들지만 단지가 두 개로 나뉘어 별도의 아파트 단지처럼 느껴지는 점이 아쉽다.

▲임경미(56·여·중구 선화동)씨=아파트 평면 가운데 118㎡형, 143㎡형은 확장을 한 세대라 그런지 평수가 훨씬 더 넓어 보인다. 방도 넓고 거실도 넓게 빠져 한눈에 쏙 들어왔다. 대형건설사 브랜드로 작은 부분까지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분양가도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긍정적 평가를 하고 싶다.

GS건설 문수정 분양소장은 “대전 센트럴자이는 중소형이 전체 단지의 80% 이상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라며 “중소형 평형에 대해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센트럴자이의 청약접수는 다음달 9일 특별공급, 11일 청약 1순위, 12일 2순위, 13일 3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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