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 문화동 홈플러스 인근에 위치한 GS건설의 대흥 1구역 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에 소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
특히, 중소형 평형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높았다. 지난 22일 오픈과 함께 '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에는 주말과 휴일 1만2000여명 등 25일까지 모두 1만3500여명의 인파가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시민들의 '센트럴자이'에 대한 평가를 들어봤다.
▲김희석(44·서구 둔산동)씨=분양가격이 현재 사는 아파트 시세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 현재 시세가 3.3㎡당 800만원선이 넘었지만 이 곳은 분양가격이 800만원선에 못 미친다.
새 아파트임에도 분양가가 20년이 가까운 현재 아파트보다 저렴해 지역이 다르지만 고민을 하게 만든다.
▲이정진(35·여·대덕구 법동)씨=특히 전용 59㎡형은 확장 시 마치 30평형대 아파트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전세가 상승으로 주택 구매를 결정했지만 큰 평수는 경제적으로도 부담된다. 20평형대에 마음이 끌린다.
그동안 지역에서 20평형대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아 생각보다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수경(39·여·동구 대동)씨=중소형 평형의 아파트가 기대했던 것보다 구조, 평면 등이 우수해 보인다. 또 성모초, 대흥초, 대전중, 대전고 등 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마음에 든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한 블록인 줄 알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는데 단지가 두 군데로 나뉘어 있다. 20평형대가 면적도 넓어 보이고 구조도 마음에 들지만 단지가 두 개로 나뉘어 별도의 아파트 단지처럼 느껴지는 점이 아쉽다.
▲임경미(56·여·중구 선화동)씨=아파트 평면 가운데 118㎡형, 143㎡형은 확장을 한 세대라 그런지 평수가 훨씬 더 넓어 보인다. 방도 넓고 거실도 넓게 빠져 한눈에 쏙 들어왔다. 대형건설사 브랜드로 작은 부분까지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분양가도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긍정적 평가를 하고 싶다.
GS건설 문수정 분양소장은 “대전 센트럴자이는 중소형이 전체 단지의 80% 이상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라며 “중소형 평형에 대해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센트럴자이의 청약접수는 다음달 9일 특별공급, 11일 청약 1순위, 12일 2순위, 13일 3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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