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 5200호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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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5200호 '집들이'

이달 1264호ㆍ6월 3941호… 전세난 해소 기대

  • 승인 2011-04-24 15:46
  • 신문게재 2011-04-25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2/4분기 중 전국에서 4만8700여호의 아파트가 신규 입주예정인 가운데, 대전 충청권에선 모두 5200여호(8개단지)가 집들이를 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4~6월 입주할 신규 아파트는 수도권 2만6903호ㆍ지방 2만1860호 등 모두 4만8763호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4월 9916호, 5월 2만90호, 6월에는 1만8757호가 입주 예정이다.

이 가운데는 공공 2만6109호ㆍ민간이 2만2654호로 나타났으며 규모별로는 85㎡ 이하 3만5181호(72%), 85㎡ 초과 1만3582호(28%)로, 최근 선호되는 중소형 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4~6월 지방에서 입주할 신규아파트(2만1860호) 중 대전과 충남북에서는 5205호(23.8%)가 집들이를 한다.

대전 충청권의 월별 입주 아파트를 보면 우선 이달에는 대덕구 평촌동 신일유토빌 589호와 당진군 신평면 풍림아이원 371호,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과학단지 82블록 대원칸타빌 304호가 집들이를 할 계획이다.

5월에는 입주 신규아파트가 없으며, 6월에는 도안신도시 3블록 한라비발디 752호, 아산Y-시티 주상복합아파트 1479호, 홍성군 남당면 B블록 659호(공공부문), 충북 진천군 벽암 A-1블록 632호(공공부문), 음성군 삼성 A-1블록 419호(공공부문) 등이 새로 입주한다. 대전 충청권에선 4월 1264호, 6월에 3941호가 각각 집들이를 하는 셈이다.

지역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전의 경우 도안신도시를 중심으로 앞으로 신규 아파트 입주가 잇따르는 만큼, 하반기에는 전세난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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