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은 거래가 주춤하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방은 상승세가 주춤하기는 하지만 분위기를 타는 모습이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2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취득세율 인하와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3649건이었던 서울 시내 아파트 거래 건수는 현재 576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집계가 끝나지 않았지만 지난달보다 주택거래가 감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부동산 114 조사결과 서울 주간 아파트 시세도 대책 발표 후 0.01% 하락했다. 이달 들어서 2주 연속 0.02%씩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에 지역의 아파트 시세는 이달 들어 둘째 주에는 보합세로 바뀌긴 했지만, 상승세는 유지했다.
대전의 이달 초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21%의 변동률로 2주전(0.30%)과 유사한 상승세를 보였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06%의 변동률을 보여 2주전(0.20%)보다 줄었지만 상승세는 이어갔다.
대전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2월 2306건, 3월 2654건으로 15.1% 증가, 충남은 2월 2722건, 3월 3397건으로 24.8%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통계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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