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전통시장에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재래시장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편안하게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이다.
'전통5일장과 예술의 만남'이란 프로젝트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야외무대(35㎡), 연단(40㎡), 마당놀이장(100㎡)으로 구성됐다.
유성구는 5일장을 지역의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5일장마다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겨찾는 지역의 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 다가오는 유성 온천 핫페스티벌에는 문화공연장에서 파랑새공연단 공연, 품바공연, 상인가요열전 등 여러 가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장터 문화공연장은 장날(4, 9일) 오후 2~4시, 두드림 공연장은 매일 오전 10시~밤 11시 사전 신청 후 공연할 수 있다.
허태정 구청장은 “전통시장을 찾아 문화예술 공연도 관람하고 시장도 보는 등 시장 본래의 기능을 강화하고, 살거리와 먹을거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지는 지역의 명소로 발전시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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