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경기침체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관내에서 신규 영업을 개시하는 업주에게 사업번창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구청장 축하엽서를 발송해 격려와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한 것.
아울러 엽서에 위생사업과 관련한 실천사항을 표시해 신규 개업하는 영업주들의 올바른 위생의식 돕고, 이용객들에게 양질의 위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신규 위생영업자 축하엽서 발송을 통해 관내 자영업자에 대한 정서적인 지원과 함께 위생사업 홍보 및 관련 정보 제공 활성화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동구 신규 위생영업자는 1494명으로 구는 앞으로 한해 평균 축하엽서 발송이 2000여건 가량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축하엽서를 보내 신규 개업시점부터 구청과의 친밀감을 통해 편안한 영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객감동 서비스 구현에 한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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