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입찰공고한 노은 3지구의 공동주택용지 두필지 모두 매각됐다.
C1블록(60~85㎡이하, 85㎡초과 혼합)은 모두 12개사가 참여해 (주)에스떠블유산업개발에게 B4블록(60~85㎡이하)은 현진에버빌 단독으로 참여해 자동으로 당첨됐다.
에스떠블유산업개발은 계룡건설 관계사로 같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LH는 이에 앞서 지난달 도안신도시의 도안 2블록, 17-2블록이 호반건설, 진아건설에 매각하며 아파트용지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용지는 지난해말도 도안 7블록이 금성백조주택에 매각되며 분위기를 타며 연초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아파트용지는 거래가격, 규모가 커서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의계약으로도 팔리지 않았던 토지들이다.
하지만 최근 지역부동산시장이 상승세를 타면서 아파트 용지가 시장에 내놓자마자 판매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노은 3지구의 C1블록은 면적 3만3241㎡에 85㎡이하 300세대, 85㎡초과 236세대로 공급가는 438억원이다. B4블록은 면적 2만4863㎡에 452세대, 토지가 323억원이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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