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은 앞니가 크고 웃는 인상을 강조하면서 먼 옛날 족장들만 착용했다는 중절모와 조 회장을 가장 잘 나타내는 맨발을 캐리커처에 표현했고, O2린 소주병 뒷면 보조라벨에 부착했다.
소주병에 부착된 이 캐리커처 옆에는 “여러분의 O2린 사랑으로 황톳길 잘 깔아놨습니다”라는 친숙한 문구를 인용해 계족산 숲속 황톳길을 다시 한번 간접적으로 홍보했다.
선양은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계족산 맨발공원에서 개최하는 지구촌 유일의 '계족산 맨발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브로셔와 리플릿, 동영상 등 기본자료를 비롯해 신문·방송광고와 홈페이지, 블로그 등 인터넷 온·오프라인 모두에 조 회장의 캐리커처를 등장시켰다.
O2린에 부착된 캐리커처는 계족산 황톳길 조성과 선양린앙상블 공연을 통해서 보이지 않게 사회적 공헌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 회장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 친근한 이미지로 주민들에게 다가가려는 문화마케팅의 일환이라고 선양 측은 전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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