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데우는 희망나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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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데우는 희망나눔 음악회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열린 콘서트 PLUS +' 23일 대전문예의전당

  • 승인 2011-04-19 14:21
  • 신문게재 2011-04-20 10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사랑은 더하고, 아픔은 나누고, 행복은 곱한다는 말이있다. 이 모든 것을 음악으로 전달하며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봉사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열린 콘서트 PLUS+'가 바로 그것.

사단법인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는 15만 등록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희망과 나눔을 위한 열린 콘서트를 오는 23일 오후 3시와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가수 박강성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최정원, 테너 서필, 카운터테너 최경배, 국악가수 지유진 등이 참여한다. 또한 강교상이 지휘하는 멘토오케스트라가 학구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음악들을 선사한다.

감성을 울리는 짙은 호소력 있는 가수 박강성은 1982년 MBC 신인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해 올해 29년차 베테랑 가수다.

한국 뮤지컬 분야의 큰언니로 불리는 최정원은 그리스, 맘마미아 등 헤아릴 수 없는 대형뮤지컬에 참여해 뛰어난 가창력과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력을 선보여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지유진은 대전예고와 중앙대 국악대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2003년 원광대 콩쿠르 1위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우리나라 판소리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현재 국악실내악단 '모리' 등의 국악 단체와 함께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 최근에는 멘토오케스트라와 함께 국악과 양악을 접목하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 세계에 도전하고 있는 유망주다.

이번 음악회는 자원봉사 최고의 도시인 대전시 자원봉사자들과 시민들이 봉사에 대한 시대적 사명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또한,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회면면에 봉사하며 지원하기 위한 활동기금마련차원에서 기획됐다. 그동안 몸소 실천하며 자원봉사에 임했던 마인드를 잠시 돌려 음악과 함께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공연시간 120분/ 예매처 1544-1556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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