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임 作 '별과밤' |
이번 전시는 우리의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전시된다.
지역에서는 전시나 작품들이 홍수처럼 넘쳐나고 있지만, 정작 시선이 머물게 하고 관객들을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작품은 흔하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미술관의 문턱은 높고 현재의 예술은 너무 어렵고 모호해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고하고 표현하는 작품들을 대상으로 전시된다.
우리의 일생의 자질구레한 순간들을 미술가의 눈으로 짚어 낸 '사는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부드러운 상념에 잠길 수도 삶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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