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남인 대전예총회장 |
대전예총은 18일 오후 7시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문인협회를 제외한 산하 9개 협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실시, 최 회장을 제8대 예총회장으로 선출했다.
각 회원단체 대의원 5명 등(유효표 45표)이 참여해 진행된 투표결과 최남인 후보가 23표를 얻어 최영란 후보를 단 1표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제7대 예총 회장을 역임한 신임 최남인 회장은 배재대 음악학부 교수로, 대전오페라단장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 1월 제8대 회장에 최남인 회장이 당선됐지만, 선거 절차와 관련 예총 내부반발이 법정분쟁으로 비화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진행됐다.
더욱이 최남인 전 회장의 자진사퇴로 선거무효, 직무정지 소송 등 법정분쟁은 일단락됐지만 두 후보 모두 또다시 출마한 재대결이란 점에서 지역 문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