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어음부도율 대폭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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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어음부도율 대폭상승

지난달 0.76% 전월비 0.61%P 올라… 부도금액 286억 한은 어음부도율 발표

  • 승인 2011-04-18 18:27
  • 신문게재 2011-04-19 8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3월 중 대전·충남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조정전, 금액기준)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18일 발표한 어음부도율은 전월(0.15%) 대비 0.61%p 상승한 0.76%(전년 동월 대비 0.57%p 상승)로 나타났다.

대전은 전월에 비해 0.52%p(0.14%→0.66%), 충남은 0.70%p(0.17%→0.87%) 상승했다.

부도금액은 286억원으로, 전월(45.9억원)보다 240억1000만원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서비스업이 각각 236억9000만원(21억7000원→258억6000만원), 6억7000만원(12억원→18억7000만원)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2억3000만원(10억5000만원→8억2000만원) 감소했다.

대전은 107억6000만원(25억2000만원→132억8000만원), 충남은 132억5000만원(20억7000만원→153억2000만원) 증가했다.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수)는 2개로, 전월(1개)보다 1개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개(1개→0개)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은 2개(0개→2개) 증가했고, 형태별로는 법인은 전월(1개)과 같았으며, 개인사업자는 1개 늘었다.

신설법인수는 324개로, 전월(285개)보다 39개 증가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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