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이 주최한 '제2회 유림공원 사생대회'에 학생 등 4000여명이 참여, 그동안 갈고 닦은 그리기와 글짓기 실력을 겨뤘다. |
이날 행사에는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4000여명이 참석했다. 사생대회 주제는 유림공원 풍경(그리기), 독도는 우리 땅, 유림공원의 봄(글짓기)으로 학생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독도관련 주제를 포함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달 중 심사를 거쳐 상장과 총상금 2200여만원을 시상하고 작품집도 별도로 발간할 계획이다.
사생대회는 지난해 유림공원 개장을 기념해 개최한 제1회 사생대회에 관심과 참여가 높아 장학재단에서 두 번째로 대회를 마련했다.
계룡장학재단 관계자는 “첫 대회보다 더 많은 학생이 참가해 성황리에 사생대회를 개최했다”며 “유림공원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교육과 문화의 터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림공원은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들여 2년여에 걸쳐 조성해 대전시에 기부한 도시 숲 공원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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