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미술상 더 알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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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미술상 더 알차졌다

1차 운영위원회서 선정부문·수상자 확대 내달 3일까지 본사 접수… 6월께 최종발표

  • 승인 2011-04-14 18:33
  • 신문게재 2011-04-15 2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제9호 이동훈 미술상 운영위원회가 14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열려 운영위원들이 참석, 미술상 선정방법과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이민희 기자
▲ 제9호 이동훈 미술상 운영위원회가 14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열려 운영위원들이 참석, 미술상 선정방법과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이민희 기자
제9회 이동훈 미술상 선정을 위한 1차 운영위원회가 14일 오전 11시 본사 4층 회의실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동훈 미술상 운영위원장인 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최영근(한남대 교수) 부위원장, 성기훈 본사 상임고문, 김기황 대전시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해 일부 운영규정을 정비했다.

이날 확정된 운영규정에 따르면 회화, 조각, 공예, 판화 등 4부문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설치, 영상 등 2개 부문을 추가로 확대했다. 또 시상인원은 올해부터 특별상 부문을 2명으로 확대 진행하기로 했다.

이동훈 미술상 수상자 요건은 본상의 경우,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한국미술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원로작가이며, 특별상은 대전·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40~50대의 역량 있는 작가가 참여할 수 있다.

상금은 대전시 시장상으로 주어지는 본상이 상패 및 상금 1000만 원이며, 특별상은 중도일보 사장상으로 상패 및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및 증빙자료를 갖춰 다음 달 3일 오후 6시까지 본사 문화사업팀으로 접수 가능하며, 최종발표는 오는 6월께 이뤄진다.

시상은 7월 8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며, 본상 수상자는 2012년 대전시립미술관 초대 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동훈 미술상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이자 대전미술계의 초석이 된 이동훈 화백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된 상이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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