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성 연구단' 우수 연구팀 적극 발굴

'수월성 연구단' 우수 연구팀 적극 발굴

올 광측정·나노바이오융합연구단 추가 선정… 미래유망 첨단 측정기술 연구

  • 승인 2011-04-14 17:17
  • 신문게재 2011-04-21 34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선진한국 원동력 과학에서 찾는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

▲ KRISS의 측정능력은 국제비교에서 세계 2위권의 기술수준을 확보할 정도로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사진은 대한민국표준시 생성 및 원자시계들의 시각비교 모습>
▲ KRISS의 측정능력은 국제비교에서 세계 2위권의 기술수준을 확보할 정도로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사진은 대한민국표준시 생성 및 원자시계들의 시각비교 모습>
KRISS의 측정능력은 국제비교에서 세계 2위권의 기술수준을 확보할 정도로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KRISS는 이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면서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RISS는 수월성 연구단(WCL:World Class Lab)으로 광측정연구단(연구단장 박승남)과 나노바이오융합연구단(연구단장 이태걸)을 선정해 세계적 리더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RISS는 지난해 처음으로 뇌인지측정연구단을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 2개 연구단을 추가 선정했다.

수월성연구단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 가능성,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 가능성, 세계적 연구 동향 등에 대해 해외 전문가 자문 및 단계별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광측정연구단은 세계 선도 수준의 광측정 표준 및 응용기술 확보를 목표로 광도표준 소급체계 개선 및 전략 응용기술, 극한 측정기술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연구단은 신개념 분광광원 PLUS 장비를 구축해 광도·복사도·복사온도 눈금 연결 실험을 실시하는 등 미래유망 첨단 측정기술에 대한 연구역량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나노바이오융합연구단은 심혈관·암 연구를 위한 나노바이오 이미징 원천측정기술 및 미래표준 선점을 목표로 초고분해능 레이저 비선형광학 이미징 기술, 세포기관 및 분자 분포에 대한 고감도 이미징 기술, 난치성 암 진단을 위한 질량분석방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수월성 연구단은 KRISS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우수한 연구팀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진국들은 오랜 기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랩을 발굴해 글로벌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육성해오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생명과학 분야의 콜드 스프링 하버랩, 환경·에너지 분야의 MIT 글로벌 체인지 사이언스 센터는 20년 이상의 역사와 경험, 우수한 인재와 연구프로그램으로 세계 톱 수준의 수월성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김명수 원장은 “수월성 연구단은 세계를 선도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2. 육군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소장 취임…"통합방위 고도화"
  3.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 체포…피해 귀금속 모두 회수 (종합)
  4.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트리 불빛처럼 사회 그늘진 곳 밝힐 것"
  1. 대전성모병원,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 개최
  2.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지어지선을 향해 날마다 새롭게
  3. 대전세종중기청,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 현판식
  4. 충남대총동창회 자랑스러운 충대인상 선정
  5. 천안예술의전당,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