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첨단 융합기술 혁신… 인류 4대난제 해결 앞장

바이오 첨단 융합기술 혁신… 인류 4대난제 해결 앞장

박사급 300명 등 전문인력 1100여명 연구활동 과학기술계 최초 옴부즈맨 도입 연구윤리 강화

  • 승인 2011-04-13 18:34
  • 신문게재 2011-04-21 31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선진한국 원동력 과학에서 찾는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생명공학분야 국내 유일의 국책 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생명공학 발전의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00여 명의 박사급 연구원을 포함해 모두 1100여 명의 전문인력이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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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생명공학분야 국내 유일의 국책 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생명공학 발전의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00여 명의 박사급 연구원을 포함해 모두 1100여 명의 전문인력이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융합기술의 중심에 위치해 IT, NT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의약, 화학, 전자, 에너지, 농업, 식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혁신을 유도할 수 있으며 고부가가치 신산업군 창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원장 직무대행 최용경)은 생명공학분야 국내 유일의 국책 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 생명공학 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1985년 2월 생명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이를 지원하는 연구사업과 국내ㆍ외 연구기관, 학계, 산업계와 협동연구를 수행하고 그 성과를 보급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 25년 동안 보건의료, 바이오신소재, 환경, 신에너지 등 생명공학 첨단연구를 수행했으며, 바이오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기반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바이오 기술혁신을 선도해 왔다.

21세기 바이오사회 건설을 선도하는 전문연구소로서 바이오분야의 창조적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신산업 창출을 통한 국가 경제와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300여 명의 박사급 연구원을 포함해 1100여 명의 전문인력이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370여 편의 SCI논문을 발표했고, 국가연구개발사업 100선 중에서 출연(연)으로는 가장 많은 4개의 성과(유전체 진화경로 규명, 신경세포 조절기전 규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용 생물소재 개발, 초소형 SPR 바이오칩 분석시스템 개발)가 선정됐다.

또 감기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용 친환경 활성 생물소재, 인삼뿌리 썩음병ㆍ적변 방지기술 등 개발된 다양한 기초원천기술들이 기업에 성공적으로 기술이전 되는 등 실용화ㆍ사업화 측면에 있어서도 우수한 성과들이 창출되고 있다.

특히 생명연이 자체개발한 기술로 직접 사업화를 추진한 2개의 연구소기업의 대형성과 창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주)이노셀과 '항암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치료기술'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1호 연구소기업인 (주)메디셀은 전 임상을 완료하고 임상 2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앞으로 임상완료 후 항암치료제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

제2호 연구소기업인 (주)미코바이오메드는 (주)코미코와 'SPR 바이오칩 분석시스템 기술'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해 'Mini-SPR 단백질 분석기기'제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씨감자 대량생산기술'을 (주)보광리소스에 기술이전하고 공동으로 제3호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과 관련기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벤처 육성에도 힘을 기울여 바이오벤처센터(BVC)를 설립ㆍ운영해 기술개발부터 제품화 및 마케팅에 이르는 전주기적인 벤처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원함으로써 입주기업의 총매출액이 대폭 상승(2002년 148억원→2010년 600억원)하는 등 운영성과가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밖에도 생명연은 생물자원센터, 인간유전자은행, 국가영장류센터, 바이오평가센터 등의 BT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범부처 생명연구자원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를 개소했고, 국가 전략적 중요 연구자원의 체계적 확보, 보존, 관리 및 활용촉진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생명연구자원 책임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는 “과학기술계 최초로 기관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운영해 사전 연구부정행위를 방지하고, 소통의 창구로 연구윤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밝혔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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