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건축재료,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의 분야에서 관련 표준과 기술 요건에 대한 적합성을 검증하는 기관으로, 국민생활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안전, 환경, 의료기기, 바이오, 생활용품, 건설재료 등의 분야에서 관련 표준과 기술 요건에 대한 적합성을 검증하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유관기관으로, 제품의 품질과 기술혁신을 유도하며, 국민생활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업무=시험·검사분야에서는 유해성 평가, 웰빙소재, 의료기기 화재안전, 건설재료, 건축환경, 내후성, 방수·보수·보강, 생활용품, 완구·문구, 포장·물류, 식품 및 화장품에 관한 시험·검사 및 종합평가 등을 하고 있다.
또 종합건축환경시험장(오창)을 비롯해 해양환경시험장(안산), 옥외폭로시험장(서산) 등 국내 유일의 특수시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KS심사, 품질보증마크(Q마크, HS마크, 건마크, 초고강도마크, 원마크, 향균마크, PSC+SG마크), 계측 및 교정업무, 공산품 안전인증업무, 신뢰성 평가 및 인증 등의 품질인증 업무를 맡고 있다.
적합성평가에서는 KOLAS 교육 및 컨설팅, 놀이시설 안전교육, 의료기기 품질관리 설명회 개최와 함께 표준개발협력기관 10개 TC운영, 표준물질 생산기관 운영, 숙련도시험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이밖에 연구개발분야에서는 국책연구(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연구개발 사업), 표준화 및 정책연구, 중소기업 기술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종합건축환경시험장은 친환경 및 고효율 건축자재의 종합적인 시험평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최초로 충북 오창에 공인시험장으로 준공(2010년 11월)했다. 시험장은 건축환경시험동, 화재시험동, 방근시험동의 3개 시험동을 갖추고 있으며, 기술개발 및 건축자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직원과의 소통 및 화합을 위해서는 조직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연구원 호프데이, 전 직원 체육대회 개최, 직원과의 직접적 소통을 위한 부서간담회 등을 갖고 있다.
직급 및 급여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직급호봉제와 단일호봉제로 운영되던 급여체계를 개인의 성과와 역량이 반영되는 '혼합형 급여체계'를 도입, 혁신적 경영시스템 운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기존 7단계로 운영되던 직급체계를 4단계로 간소화해 조직운영상 효율성을 제고하고, 성과와 업적 중심의 경쟁력있는 기관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 선진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1년 주요 계획=소통기반의 조직운영과 통합 마무리를 위해 임직원 및 외부기관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기관 통합 마무리작업을 한다. 특히 통합 6개월 만에 임직원 투표를 통해 도입된 직급 및 급여체계를 조기 정착시켜 성과와 능력중심의 조직운영으로 연구원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영 효율화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연구원 보유자산의 리모델링을 통해 가용자산을 신성장동력 분야에 집중 투입해 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산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편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연구원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서는 2012년 1000억원, 2015년 2000억원이라는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신수요분야를 발굴하고, 국내·외 기관들과 업무협약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사업영역 확대 및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대상 양질의 시험인증서비스 제공과 기술지원, 관련정보의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지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연구원의 대외적인 신뢰를 확보하고자 한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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