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 너는 미래를 가질 자격이있다 |
모바일과 스마트폰, 태블릿 PC로 대변되는 스마트 시대로의 이행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모든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 사람에 대한 평가, 인맥관리 방법, 기업의 비즈니스 방식 등 모든 것이 바뀌고 있다. 이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도 달라짐을 의미한다. 스펙과 같은 허울이 아닌 진정한 역량으로 평가받는 시대가 오고 있음을 말한다. 그러나 우리 젊은이들은 여전히 스펙 쌓기에 열중하고 있다. 이대로는 불안한 미래를 잡을 수도 없을뿐더러 머지않은 장래에 뒤처져 있는 자신만을 발견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저자가 전하는 인재상은 'SERA'형의 인재다. 우선 자신의 인생을 멋진 '스토리(Story)'로 만들어 그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똑같은 스펙, 비슷한 조건으로 자신을 부각시킬 수 없다.
두 번째는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의 '공감(Empathy)'을 얻어내야 한다. 전에 없던 일을 시도할 때 여러 사람이 공감하고 인정해주면 창조적이고 획기적인 일이 된다.
셋째는 어떤 일을 하든 위기와 실패의 가능성은 항상 존재함에 따라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무슨 일을 하던 '성취감(Achievement)'을 갖는 것이다. 비즈니스맵/지은이 전하진/272쪽/1만2000원
▲ 희망을 찾는가 |
2005년 3월 독일 뮌헨에는 ‘대안 노벨상’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바른 생활상’의 수상자들이 모였다. ‘대안, 다른 세계화를 꿈꾸며’라는 표제하에 열린 이 토론회에서는 현재 세계를 위협하는 성장, 개발, 물질 만능주의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각자의 ‘희망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책은 당시 토론회에서 진행된 노벨상 수상자들의 강연과 인터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제1장에서는 대안 노벨상의 제정자 야코프 폰 윅스퀼이 등장해 대안 노벨상에 대한 소개와 역사 등을 제시하며 2장에서는 평화 연구가로 알려진 노르웨이의 요한 갈퉁에게로부터 사회 곳곳의 갈등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해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거대 기업에 맞서 오랜 기간 투쟁을 벌여 온 인도의 반다나 시바와, 나노 공학의 실태와 위험성을 끊임없이 경고하는 캐나다의 기술공학자 팻 무니 등의 이갸기를 전한다.
4장에서는 ‘미래를 밝히는 프로젝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5장에서는 ‘정치, 저항 그리고 연대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6장에서는 ‘새롭고 통합적인 세계를 향해’를 주제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과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마지막 7장에서는 ‘앞으로의 과제’로 미래에 관한 전망과 인류 공동체의 책임감에 관해 전한다. 갈라파고스/지은이 게세코 폰 뤼프케, 페터 에를렌바인ㆍ옮긴이 김시형/364쪽/1만6000원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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