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 이야기]아이패드 속 '나만의 서재' 만드세요

[어플 이야기]아이패드 속 '나만의 서재' 만드세요

종이책값 절반 수준… 복사·붙여넣기 기능 등 편리 ● KT '쿡 북카페'

  • 승인 2011-04-10 19:31
  • 신문게재 2011-04-11 11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 쿡 북카페 캡처 화면.
▲ 쿡 북카페 캡처 화면.
가짓수도 많고 사용법도 제각각이어서 사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었던 IT기기들의 융합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과 삼성 등 주요 IT기업들의 히트 제품의 후속작들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아직은 알 수 없는 제품의 스펙과 그 발표시기 등을 놓고 인터넷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인 것을 보면 그 열기를 가히 짐작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아이패드 2에 대한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카메라 기능의 추가와 한 층 강화된 배터리 그리고 가벼워진 무게까지…. 머지 않아 우리나라에도 판매가 된다고 하니 기대감 속에 기다리고 있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아이패드를 통해 전자책(ebook)을 구매해 읽고 관리 할 수 있는 어플 '쿡 북카페'는 저렴하면서도 편리한 가격에 전자책을 아이패드로 읽을 수 있는 어플이다.

앱스토에서 '쿡 북카페'를 검색해 다운로드 한 후 실행하면 바로 이용 할 수 있다.

기존 쿡 통합회원(현재는 올레통합회원)에 가입해 있을 경우 동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초기 화면의 북스토어에서는 구매를 기다리는 다양한 서적이 준비돼 있다. 일반 서점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다만 찾기 쉽고 보기 좋게 다양한 기준에 따라 분류해 놓았으며 책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있어 선택을 도와 준다.

필요한 책을 구매했다면 그 책은 '내 서재'라는 공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곳에서 구매한 책을 읽을 수 있다. 원하는 책을 터치하면 화면 전체로 로딩되며 바로 읽으면 된다.

손가락으로 넘기고 필요 할 경우 확대, 축소도 가능하고 이메일로 보낼 수 있도록 복사와 붙여넣기 기능도 있어 편리하다.

책을 읽다 보면 일반 서적보다 훨씬 더 편리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아이패드의 터치 기능으로 인해 실제 책을 넘기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특히 화면이 밝기를 임의로 조정할 수 있어 눈이 부시거나 하는 등의 불편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전자책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책 값의 저렴함.

종이나 인쇄가 필요없다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웬만한 책은 종이책의 절반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

그리고 영구보존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제 원하는 책 한 권을 사기 위해 막힌 시내를 나갈 필요가 없다.

인터넷으로 주문해 택배가 오기만을 기다릴 필요도 없다. 바로 구매해서 바로 읽는 전자책이 있다./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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