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강철배 바둑대회 1천명 '후끈'

프로지도대국 등 다채롭게 진행

승인 2011-04-10 16:29
신문게재 2011-04-11 22면

박전규 기자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실력과 경험을 쌓는 바둑축제가 지난 9일 우송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주)동양강철이 주최하고, 대전시바둑협회와 대전시초등바둑연맹이 주관한 이번 제1회 동양강철 배 대전시 어린이 바둑대회는 최강부와 유치부, 샛별부 등에 모두 1000여명이 참석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나눠 진행됐으며, 명사 초청 프로지도대국, 학부모, 어린이 프로 다면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각 부문별 우승과 준우승, 3위에게는 상장과 상품, 트로피가 지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됐다.

동양강철 박선규 사장은 “이번 바둑대회는 CSR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며 “지역의 바둑대회 지원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두뇌발달 및 대전시의 바둑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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