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 및 전셋값은 전 주대비 평균 0.3%, 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상승률은 매매가의 경우 대덕구가 전 주보다 1.0%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구 0.7%, 중구ㆍ서구ㆍ유성구가 각각 0.3% 뛰었다. 대덕구 상승률은 전국 3위에 해당된다.
전셋값 역시 대덕구가 1.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동구 0.8%, 중구 0.4%, 서구 0.1% 올랐다. 하지만, 유성구는 올 들어 처음으로 0.1% 내렸다.
대덕구의 아파트 매매가 및 전셋값 상승폭이 다른지역에 비해 컷던 것은 과학단지 관련 근로자가 유입되면서 송촌동 인근의 매매 및 전세 물량이 부족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주 충남의 아파트값과 전셋값은 전국 평균치와 같은 전 주대비 0.3%, 0.4% 올랐다.
매매가는 공주와 아산이 각각 1.0% 뛰었으며 계룡 0.8%, 논산ㆍ연기는 0.4% 상승했다.
전셋값은 계룡이 1.2% 뛰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천안 0.4%, 연기 0.3%, 공주ㆍ아산이 각각 0.2% 올랐다.
충북은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가 0.4% 뛴 반면, 전셋값은 이 보다 배 가까이 오른 0.7% 상승률을 기록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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