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관저동 일원(72만1120㎡) 관저 5지구는 3423세대, 유성구 지족동 일원(75만548㎡) 노은 3지구는 3799세대의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된다.
7일 대한민국 전자관보ㆍ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이같은 내용의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변경, 지구계획 변경승인이 고시됐다.
관저 5지구는 10년임대 360세대, 분납임대 368세대, 국민임대 870세대, 영구임대 240세대가 공급된다.
분양아파트는 전용 60㎡이하 653세대, 60~85㎡ 932세대 등 총 3423세대의 보금자리주택이 신축된다.
이 외도 민간아파트 1334세대, 도시형생활주택 257세대, 단독주택 210세대 등 총 5224세대의 주택에 1만4421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도심으로 탈바꿈된다.
노은 3지구는 영구임대 260세대, 국민임대 964세대, 분납임대 412세대, 10년임대 453세대가 공급된다.
분양아파트는 60㎡이하 770세대, 60~85㎡는 940세대 등 총 3799세대가 보금자리주택이다.
민간아파트는 1558세대, 단독주택 51세대 등 총 5408세대의 주택이 공급돼 1만5143명을 수용하게 된다.
보금자리지구의 임대주택 유형은 영구임대 50여년간, 국민임대는 30년이 임대기간이며 조건이 까다롭고 면적에 따라 지원자격이 달라진다.
10년임대는 입주 후 몇년간 임대로 거주한 뒤, 살던 집이 분양으로 전환된다. 5년 공공임대주택과 같은 방식이다.
분납임대도 새롭게 등장했다. 이는 5ㆍ10년 공공임대의 변형 사례로 볼 수 있다. 입주년차에 따라 분양가의 몇 %씩 분양대금을 납부 후 분양으로 전환되는 주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관저 5지구, 노은 3지구의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 변경, 지구계획 변경승인이 지난달 18일 관보에 게재됐다”며“올해는 공동주택용지 등 토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착공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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